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동을 WMD금지지역으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동을 WMD금지지역으로"

입력
2003.04.21 00:00
0 0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은 진정으로 중동의 대량살상무기(WMD) 제거를 원한다면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전체지역을 'WMD 금지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블릭스 단장은 20일자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실린 회견에서 "WMD 의혹으로 미국의 표적이 되고 있는 시리아는 화학무기협정에 가입하지 않아 그런 물질을 생산하는 일이 불법으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WMD 금지지역' 선포가 중동평화와 안정을 이룰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블릭스 단장은 또 미국이 이라크에서 독자적으로 WMD 수색을 진행하는 데 대해 "미영 연합군이 WMD를 찾는다고 해도 그 진위를 의심받을 수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이름으로 일을 하고 판정하려는 사찰관들은 훨씬 더 큰 신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베를린=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