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과 장기기증 운동 확산을 위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 제18회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에 참가, 완주한 광주 남구청 공무원 강영선(45· 행정 8급)씨가 16일 귀국했다.여자 2명을 포함한 우리나라 참가자 23명이 모두 완주한 이번 대회에서 강씨는 38시간17분40초를 기록, 전체 참가자 650여명 중 256등으로 골인했다.
"내가 달리는 것을 보고 한 명이라도 장기기증과 헌혈을 더 하게 된다면 바랄 게 없다는 생각으로 힘들지만 달렸다"고 완주 소감을 밝힌 강씨는 "컨디션이 회복되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 병문안부터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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