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의 200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3.09%인 144만9,500명. 이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실업률은 무려 28.45%에 달한다. 15세 이상의 장애인 경제활동인구 63만7,000명 중 취업자는 71.55%인 45만6,000명이다.정부는 1991년부터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의 업체는 장애인을 2% 이상 고용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2001년말 현재 장애인고용의무 대상 1,995개 민간기업의 장애인고용률은 1.1%에 불과하다. 정부 등 공공기관도 의무고용비율을 채우지 못하기는 마찬가지. 국가 및 지자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1.61%이고, 공기업은 1.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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