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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경사" / 대원외고·민족사관고 美명문대 줄줄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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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경사" / 대원외고·민족사관고 美명문대 줄줄이 합격

입력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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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학생들의 해외 명문대 진학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대원외국어고는 17일 이준행(19)군 등 이 학교 해외유학프로그램(SAP) 4기 졸업생 36명 전원이 최근 미국 프린스턴,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 아이비리그와 서부 지역 명문 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고교 가운데 처음으로 하버드대에 특차를 포함, 3명이 동시 합격했는데 이중 김지완양은 미국 ETS가 실시하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SAT)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SAP는 토플과 SAT 외에 봉사활동, 학생회활동 등 미국 대학입시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0년 9명, 2001년 13명, 2002년 26명의 학생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으며 현재 1학년 77명이 참여하고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해외유학반 17명도 전원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이들은 평균 4.7개의 대학에 중복 합격했으며, 홍승희(20)양의 경우 코넬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에 합격했다.

역시 코넬대 등 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윤우람(20)군은 버지니아대에서 상위 2%안에 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총장 특별관리 프로그램까지 제의받은 상태.

이 학교의 미국 명문대 진학생 역시 1999년 1명에서 2000년 3명, 2001년 7명, 지난해 14명으로 매년 증가하면서 서울대 합격생(6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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