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일업종 기업간 수평결합 급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일업종 기업간 수평결합 급증

입력
2003.04.16 00:00
0 0

지난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동종 업종간 기업결합, 특히 비계열사간 수평적 기업결합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심사를 받은 건수는 총 602건으로 2002년에 비해 6.5% 줄었으나 동종업종 기업의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수평결합은 151건으로 64.1%가 늘었다. 이 가운데 비계열사간 수평결합은 107건으로 2001년(47건)에 비해 118.4%나 급증했다. 반면 이종 업종간 혼합결합은 386건으로 전년에 비해 20.7% 감소했다. 그러나 결합금액은 1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조3,000억원 가량 늘어나 기업 결합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심사를 받은 602건 중 현대·기아차의 (주)위아주식 취득 코오롱의 고합 나일론필름 양수 무학의 대선주조 지분취득 CJ·현대·LG홈쇼핑의 유선방송 인수건 등 모두 6건에 대해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