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영어학습서인 '성문영어' 시리즈의 저자 송성문(71)씨가 전적류 문화재 19건 65책을 국가에 추가 기증했다고 국립중앙박물관이 14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3월 국보와 보물 등 수백억 원대의 문화재 27건을 국가에 기증한 데 이은 것이다. 추가 기증한 문화재는 고려시대 불경인 '대반열반경' 권29(1241년)과 '선문염송집' 권21∼25(1244년)을 비롯해 '태조고황제어제시'(1459년) 등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 걸친 전적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최진환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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