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이 14일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해 문을 열었다.서울시는 “퇴근 후 직장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시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의 폐관시간을 각각 오후 6시와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동절기 오후 8시)로 늦추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신 개관시간은 종전 오전 9∼10시에서 모두 오전 10시30분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주말에는 종전대로 시립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역사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또 한강시민공원, 서울대공원, 여의도공원, 월드컵공원 등 주요 공원과 체육 시설, 시민 안전 체험관등의 경우 시민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원 근무하고 주중에는 근무 인원을 조정해 대체휴무를 실시하며, 체육시설의 경우 경기 당일 전원 근무하도록 했다.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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