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과목 성적 뛰어나도 우대다양한 능력과 적성을 갖춘 인재를 전공의 특성에 맞게 선발하여 이들의자질을 훌륭히 키워내려고 하는 대학의 경향은 다변화된 정보화시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수능을 잘 치루는 학생이 갖춘 나름대로의 소질이 필요한 전공분야가 있을 것이고 창의적 논리와 자유로운 사고를 갖춘 학생이 필요한 전공분야가있을 것이다.
경희대에서는 나름대로 학생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인정하여 이를 찾아내는 전형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경희대에서는 수시의 모집인원을 전체 모집인원의 48%로 확대하였고 수시모집인원이 큰 수시1의 특정과목우수자 전형과 수시2의 학교장·담임교사추천 전형에서 학업적성논술을 50%로 상향하였다.
또한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하였다. 따라서 수험생의 기회를 확대하였으며이는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사고가 논리적 근거가 합당하다면 합격의 기회가 높아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사를 허용하지 않는 현행 입시제도에서 그리고 수능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에서 대학이 적용할 변별요소는 많지 않다.
정상적인 교과과정을 잘 소화해 낸 학생이 대학에서의 학업성취가 높은점을 감안하여 주제와 소재에 대한 암기식 학습보다는 이해와 응용 그리고이를 근거로 하는 자신 있는 표현 능력의 배양이 잘 갖추어지면 대학에서의 교육이 훌륭히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논술과 면접을 기존의 획일적인 사고보다는 자유로운 사고를 하도록 마음을 여는 일일 것이다.
논술에서 수험생이 가지고 있는 논리를 특정한 주제를 대상으로 검정하고있는데 그 특정한 주제에 대비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평상시 사람 사는 일에 대하여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주제를 떠올려 차분히 양쪽의 입장과 중재의 입장이 되어 서로를 설득하는 논리를 펴 보는 것이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경희대의 수능 반영영역이 지원단위별로 다르기때문에 미리 마음을 정하고 반영 영역을 잘 준비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모집계열에 따라 원점수를 280점 또는 232점 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특정교과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해당 영역에 중점을 둔다.
표준변환점수와 달리 수능의 난이도가 예상 밖일 경우를 대비하여 내가 어느 영역을 더 치중하면 다른 학생에 비교하여 유리할 것인가를 분석함도 바람직하다.
이기태 경희대 입학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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