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李然) (주)동원 명예회장이 10일 오후 10시25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전북 익산 태생인 이씨는 신흥고를 졸업, 대한교육보험 회장을 거쳐 1963년 동원연탄으로 유명한 무연탄 개발업체 (주)동원탄좌를 설립한 국내 석탄업계 산 증인. 86∼97년 대한석탄협회장, 92∼2002년 (주)동원 회장을 역임했으며 94년 원광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경애(金璟愛·83)씨와 혁배(赫培·63·(주)동원 회장) 전배(全培·53·호텔 리츠칼튼서울 대표이사)씨 등 2남3녀. 발인은 12일 오전6시, 영결식은 오전10시 경기 양주군 양주읍 만송리 로얄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02)76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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