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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대학농구 /독수리 또 정상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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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대학농구 /독수리 또 정상 비행

입력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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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연세대가 MBC배 대학농구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더 높게 비상했다.연세대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1부 최종결승에서 대학생 국가대표 방성윤 등의 맹활약으로 한양대를 94―92로 꺾고 올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연세대는 1쿼터부터 이정협, 방성윤 등의 외곽포(3점슛 5개)를 앞세워 한양대를 맹폭, 27―20으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2쿼터에서 초반 슛 난조를 보여 33―31로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반격에 나서 43―33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한양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에서 25점만 내준 채 33점을 몰아넣으며 67―70으로 점수차를 줄인 한양대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조성민이 레이업슛과 미들슛을 연달아 성공시켜 71―7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양대는 이어 김승민의 미들슛과 김성현의 정면 3점포로 한때 79―75로 리드했다.

종료 9.9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94―92 연세대의 리드. 공격권은 한양대가 가지고 있었다. 3점포 하나면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연세대는 파울작전으로 시간을 벌었고 종료버저와 동시에 날린 김성현의 슛은 아쉽게 림을 빗나갔다.

한편 최우수선수에는 연세대 이정협이 뽑혔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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