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10개사 가운데 7개사의 주가가 청산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 등록법인 748개사의 지난해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분석한 결과, 1배 미만인 기업이 511개사로 전년대비 340개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대상기업의 68%로 전년대비 44%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PBR이란 시가총액을 순자산(자기자본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PBR이 0.5이면 회사의 순자산이 장부상 100원이나 증시에서는 50원으로 평가받는다는 뜻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돼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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