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이구아나 악어 거북 뱀 등 파충류만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세계파충류공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최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교양관에 들어선 '세계파충류공원'은 800여평의 실내 공간에 2,000여마리의 멸종 위기 및 희귀 파충류를 전시하고 있다.
수백년 장수한다는 바다 거북과 아마존의 민물에 서식하는 '악어무는 거북' 등 30여종의 거북과 카멜레온을 비롯한 물왕 도마뱀 등 70여종의 도마뱀들이 종별로 전시돼 있다.
또 8m짜리 아나콘다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독이 강하기로 유명한 바다뱀 및 방울뱀, 코브라 등 90여종의 뱀, 가비알 크로커다일 카이만 등 악어들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어린이들은 체험관에서 파충류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도 있다. (02)454―0100
/박원식기자 par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