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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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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특검팀 파견검사 확정법무부는 9일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부산지검 박충근 강력부장, 인천지검 박진만 검사,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이병석 검사 등 3명을 특검측에 파견키로 했다. 송 특검은 이번 주중 나머지 파견 공무원과 특별수사관 16명에 대한 인선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특검 수사를 앞두고 대한변협 사무총장(총무이사)인 김주원 변호사(50·사시23회)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1999년 7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청와대 민정1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대구지하철 사망자 193명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사망자 수가 지금까지 알려진 198명이 아닌 19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자관리단 이원태 단장은 9일 "당초 1080호 전동차 등에서 수습한 시신의 수(포괄적 추정시신)를 149구로 발표했으나 각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3구(추정시신)로 추정되며, 안심 차량기지에서 새로운 시신이 1구 확인됐다"고 밝혔다.

컵라면 용기 종이로 단계 대체

합성수지로 된 컵라면 용기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종이로 바뀐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컵라면 총생산량의 20%를 종이나 펄프몰드 등 환경친화적 재질로 대체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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