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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계테마상가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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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계테마상가 우후죽순

입력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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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계 테마상가'가 부동산 투자 안전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단지내 상가가 풍족한 배후단지를 앞세워 상한가를 치고 있듯이 지하철 연계 테마상가도 역세권을 오롯이 껴안은 덕에 유동인구를 어렵지 않게 끌어올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는 지하철이나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추진돼 업무시설 및 상가를 분양하는 곳이 제법 많다. 우선 7호선 철산역과 서울 강북의 민자역사들이 눈에 띈다. 창동역, 왕십리역, 용산 민자역사, 청량리역 등에서 이르면 상반기 중 일반 상업시설이 분양될 예정이다. 상권의 특성, 유동인구, 업종, 배후세대의 소비수준 등을 정확히 따지고 투자한다면 단지내 상가를 능가하는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7호선 철산역-에이앤디기획의 광명파보레

파보레는 광명지역 제1의 독점쇼핑몰인 클레프를 리모델링하는 테마상가이다. 철산역과는 지하 2층 매장과 바로 연결돼 하루 5만명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2층에는 대규모 푸드코트와 전문식당가, 지하 1∼지상 2층에는 패션쇼핑몰, 3층에는 할인마트, 4층에는 근린생활시설, 5·6·8층에는 주차시설, 7·9·10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준공은 9월이다.

3·6호선 불광역-태완디앤시의 팜스퀘어

태완디앤시가 시행하고 한인건설이 시공하는 팜스퀘어는 서울 대조동 14의 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테마쇼핑몰이다. 불광 환승역과는 지하 아케이드를 만들어 연결한다. 지하 8층∼지상 16층 규모로 패션쇼핑몰과 영화관, 멀티게임센터 등이 입점하는 전형적인 테마상가이다.

2·4·5호선 동대문 운동장역-디엠씨플래닝의 패션TV

디엠씨플래닝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패션TV는 서울 을지로6가 21의 31번지 일대에 지어진다. 이 테마상가의 지하 2층이 동대문운동장역과 이어져, 이 지역 200여만명의 유동인구를 노릴 수 있다. 지하 6∼지상 11층 규모로 수입잡화, 의류, 패션극장, 게임방 등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8호선 분당선 모란역-니즈몰의 니즈

경기 성남동 3499번지 니즈의 지하 2층은 모란역과 연결된다. 전국 최대의 민속장인 모란시장과 모란역, 성남시외버스터미널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지하 7∼지상 10층에 의류, 액세서리점,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창동민자역사-대림

교통영향 평가심의가 진행중인 창동민자역사는 상반기 중 일부 상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시공할 창동역사는 지상 11층, 연면적 2만6,300평 규모로 7월께 착공, 2006년 1일 완공된다. 2만여평이 일반에게 공급돼 영화관, 쇼핑몰 등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1,500만∼2,0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왕십리역 민자역사-비트플렉스

1996년 건축허가를 취득했지만 할인매장,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입점시키기 위해 용도변경 심의를 받고 있다. 1만평 넓이의 할인매장과 11개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 5,000평 규모의 패션쇼핑몰이 입점한다.

청량리역사-한화

교통영향평가를 마친 한화역사는 7월께 착공돼 2007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연면적 5만3,000평 규모에 역무시설(6,000평), 백화점(1만8,000평), 할인점(6,000평), 영화관(4,000평), 주차장(1만5,000평) 등으로 꾸며진다.

용산민자역사 개발

이곳은 경부고속철도와 신공항철도 개통에 따라 진행되는 상업지구이다. 올해내로 용산민자역사가 탄생하고, 2004년에는 경부고속철도 용산역이 열리면 초대형 상업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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