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사회복지단체인 '프로 인피르미스'(Pro Infirmis)가 최근 장애인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는 우선 시범적으로 10명의 '섹스 도우미'를 선발해 훈련시킨 뒤 성적 봉사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도우미들은 처음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완전한 섹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훈련을 거쳐 고객들의 구체적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섹스 도우미 모집에는 이미 15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단체 관계자는 "우리가 찾고 있는 사람들은 매우 인간적인 성격으로, 업무 수행에서 그러한 인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랫동안 장애인의 성 권리가 간과되고 있다"며 섹스봉사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취리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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