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위험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입국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통화 성공률이 20%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외국인은 한국내 주소나 전화번호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아 대부분 소재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다.8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는 중국과 홍콩, 베트남, 하노이 등 사스 위험지역에서 1일 이후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국 5일째 되는 날 이상증세 여부를 전화조사하고 있으나 통화 성공률은 1일 입국자 1,192명중 25%, 2일 입국자 1,040명중 15%에 머물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