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셔틀콕 영광 다시 한번/코리아오픈 내일 개막 김동문·나경민 5연패 도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셔틀콕 영광 다시 한번/코리아오픈 내일 개막 김동문·나경민 5연패 도전

입력
2003.04.07 00:00
0 0

한국 셔틀콕이 다시 한번 세계혼합단체선수권 우승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국내 최대의 셔틀콕 잔치인 2003 대교눈높이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0만달러·한화 약 2억5,000만원)가 8∼13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코리아오픈은 덴마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23개국 350여명의 세계정상급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는 1급 국제대회. 지난달 24일 5연패를 노리는 중국을 꺾고 10년만에 세계혼합단체선수권 정상에 오른 한국은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중 남자단식과 복식 전종목 등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무적콤비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의 혼합복식 5연패 여부. 4연패를 달성한 김―나조는 2000시드니올림픽에서는 부진했지만 부산아시안게임 우승과 세계혼합단체전 우승을 계기로 다시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확실시되는 김―나조는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전력점검을 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남자단식의 희망 이현일(23·김천시청)도 기대를 모은다. 이현일은 2월 스위스 오픈 우승에 이어 세계혼합단체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첸홍(중국)을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에 크게 기여, 자신감이 충천해 있다. 이현일은 빠른 스매싱과 네트 플레이가 특기로 스냅이 좋아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공격이 일품이다.

세계랭킹 8위 이현일은 타우픽 히다얏(인도네시아) 요나센 보젠(덴마크) 등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