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4일 사스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중국 일부 노선의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우한 노선을 비롯해 중국과 홍콩 10개 노선을 4월 중 일정기간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베이징과 타이베이 노선은 4월 한달 동안 각각 4회와 8회 감편하기로 했다. 운항중단 노선은 인천-우한(4월 2-20일), 인천-쿤밍(7-18일), 인천-지난(7-30일), 인천-산야(6-30일), 인천-샤먼(8-30일), 청주-상하이(1-20일) 등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계림(7-27일), 인천-시안(8-28일) 등 4개 노선을 당분간 운항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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