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인 조재진(광주)과 왕정현(안양) 강용(포항) 등 새 얼굴이 16일 열리는 일본과의 축구 A매치에 대비한 훈련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한축구협회는 24명의 한일전 대비 국내 훈련선수 명단을 확정, 각 구단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9일까지 2박3일간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조련을 받게 된다. 이번 훈련멤버는 프로축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선수들이 미리 손발을 맞춰 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코치진의 의견을 코엘류 감독이 수용해 구성됐다.
코엘류 감독은 안정환(시미즈) 최용수(이치하라) 등 해외파들이 포함된 한일전 대표명단을 13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프로구단들은 이에대해 "대표로 확정된 선수들도 아닌데 또다시 차출해 프로팀 훈련을 방해하는 정규리그를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반발하기도 했다. 다음은 훈련선수 명단.
GK=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서동명(울산) DF=김태영(전남) 왕정현(안양) 심재원(부산) 박충균(성남) 조병국 최성용(이상 수원) 강용(포항) 김동진(안양) MF=김도근(전남) 이상헌 최태욱(이상 안양) 김두현(수원) 유상철 이천수 최성국 박진섭(이상 울산) 김상식(광주) 박동혁(전북) FW=조재진 이동국(이상 광주) 우성용(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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