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수서-5호선 오금역 연장공사 12월 착공

서울시는 서울 송파·강동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3호선 수서역에서 8호선 가락시장역―경찰병원―5호선 오금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공사를 1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공사는 본선 2.4㎞와 정거장 3곳 0.6㎞ 등 총연장 3㎞ 규모로, 시가 국고 40%와 시비 60% 등 4,500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시는 또 서울 서부와 인천 북부지역 등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지하철 7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을 연결하는 공사와 관련, 이 달 중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 내년 12월 착공키로 했다. 이 공사는 지하철 7호선 온수역―부천시 상동―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9.8㎞ 구간에 9개의 정거장이 2010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