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운임 최고7% 인상국제선 항공운임이 최고 7% 인상된다. 또 국제선 항공화물에 유류할증료가 신설·부과된다. 건설교통부는 1일 한국발 국제항공 여객 및 화물운임 조정안을 확정, 16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클래스 기준 일본노선은 왕복 3만원, 중국은 왕복 2만8,000원 인상된다. 미주 서부노선의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 인상된다. 유럽도 퍼스트와 비즈니스만 3% 인상된다. 새 운임은 16일 이후 발권하는 항공권부터 적용되며 15일 이전 구입한 티켓은 현행 요금이 적용된다.
대구지하철 前사장 영장청구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훼손을 수사중인 대검 특별수사본부는 1일 사고현장을 조기 청소해 현장을 훼손한 혐의(증거인멸 등)로 윤진태 전 지하철공사 사장과 김욱영 지하철공사 시설부장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전 사장 등은 대구지하철 참사가 난 후 하루가 지난 2월19일 오후 사고현장에 대해 지하철공사 인력과 군 병력 등을 투입해 현장을 청소해 훼손한 혐의다.
초등 운동부 합숙훈련 금지
앞으로 초등학교 운동부 상시 합숙훈련이 전면 금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서울체고에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건' 관련 시·도교육청 학교체육 담당 과장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는 중·고교의 경우 합숙훈련 필요시 관할 지도감독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정해진 기간에만 실시토록 했다.
김찬우의원 징역 3년 구형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1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자들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찬우(청송 영양 영덕) 피고인에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3년과 추징금 4억원을 구형했다. 또 김 피고인과 함께 돈을 받은 김씨의 부인 정성순(65) 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 피고인은 지난해 1월 청송군수 공천을 신청한 박모(61·전 청송군수)씨와 황모(61·전 청송부군수)씨로부터 3억원과 1억원, 영양군수 공천 신청자 조모(58·전 영양 부군수)씨로부터 2억원 등 모두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같은 해 12월13일 불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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