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으로 인한 유가상승과 경기전망 악화에 따른 소비둔화 등 국내외 경제불안 요인 심화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일 발표한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월 중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7.4로 전월(94.4)에 비해 무려 7포인트나 낮아졌다.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회복 전망이, 100보다 낮으면 경기 악화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11월이래 6개월 연속 100선을 밑돈 것으로, 체감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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