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와 LG칼텍스정유,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3사는 1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10∼20원 인하했다.이에따라 SK(주)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현행 ℓ당 1,284원에서 1,274원, 실내등유는 610원에서 600원, 보일러등유는 595원에서 585원, 경유는 779원에서 769원으로 각각 10원씩 내렸다.
LG정유 역시 ℓ당 10원씩 내려 휘발유 1,274원, 실내등유 597원, 보일러등유 583원, 경유 771원이 됐고, 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의 경우 1,284원으로 20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각각 600.85원과 585.85원으로 16원, 경유는 770원으로 19원 내렸다.
SK(주) 관계자는 "환율이 다소 올라갔지만, 유가 기준이 되는 두바이 유가가 전월 대비 배럴 당 1.39 달러가 하락하는 등 소폭 인하요인이 발생해 이를 가격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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