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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은 코스맥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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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은 코스맥 본부장

입력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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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상떼빌 주상복합빌딩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냥갑 같은 아파트가 아닙니다. 최고의 평면과 인테리어, 상쾌한 색상으로 승부를 걸어 서울 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5월초 분양예정인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동작 성원상떼빌'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대행을 맡은 (주)코스맥 개발사업부 이동은(李東殷·39)본부장은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는 것. 이 본부장은 "주부들에게 보다 편리한 동선을 확보하고 이사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며 "실내에서 상쾌한 기분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마감재 및 인테리어 색상에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옛 태평양화학부지에 조성되는 동작 성원상떼빌은 아파트 32·49·51평형 545가구와 아파텔 26∼36평형 266실, 오피스텔 15∼25평형 220실 등 총 1,031가구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600만∼1,000만원선. 브랜드(상떼빌:건강한집)의 의미를 살려 건강아파트로 꾸미기 위해 단지내에 분수대가 있는 수중공원을 비롯해 대형 고급사우나(2,000평), 헬스·에어로빅시설을 함께 갖춘 찜질방, 사계절 퍼팅홀(600평) 등이 설치된다. 1990년 진영하우징으로 출발, 지난해 코스맥으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분양대행업체로서 명성은 이미 건설업계에 널리 알려졌다.

지금까지 아파트 및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 등 50여건의 분야 마케팅을 담당, 100% 분양완료했다. 컨설팅 및 개발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운영중인 도시부동산개발연구원은 건국대 부동산학과 이정우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으며, 건국대 부동산학과 석·박사출신 20여명이 기획을 맡고 있다. 그는 "요즘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발품을 팔아 투자자에게 프리미엄을 줄 필요없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집을 직접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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