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출범 후 1급으로 승진·채용된 인사들의 평균나이가 50세 10월로 국민의 정부 말보다 1세 이상 적어졌다. 행정고시 기수도 14∼17회 위주에서 17∼21회 위주로 3∼4기수가 낮아졌다.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참여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각 정부부처 1급 인사의 약 76%가 완료된 가운데 심의 대상인 1급 승진·채용자 49명의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50세 10월로 지난해 12월 말 현재 1급으로 재직 중이던 88명의 평균연령이 52세 3월이었던 것에 비해 1세 이상 적어졌다. 또 행시출신 25명의 고시기수를 분석한 결과, 17회와 21회가 각각 5명씩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한 가운데 18회, 19회, 20회 각 2명씩을 포함하면 17∼21회가 16명으로 64%에 달했다. 2002년 한해동안 신규임용된 1급 59명 중에서는 14∼17회가 36명으로 전체의 60.9%를 차지했었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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