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가 MVP를 향한 자존심 대결에서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판정승을 거뒀다.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맥그레이디는 28일(한국시간) 올랜도 TD워터하우스센터에서 열린 2002-2003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30득점, 10리바운드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가넷(26점 14리바운드)이 분전한 미네소타를 110-107로 꺾는데 앞장섰다. 이로써 최근 7경기 가운데 6게임을 이기는 상승세를 탄 올랜도는 39승34패로 최근 6연패에 빠진 보스턴 셀틱스(38승34패)를 밀어내고 동부컨퍼런스 6위로 뛰어올랐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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