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주미 대사에 한승주(韓昇洲) 전 외무장관을 내정한데 이어 조만간 주요국 주재 대사도 내정할 방침이나 이중 주일·주중 대사는 유임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조세형(趙世衡) 주일 대사의 경우 민주당에서 유임해 달라는 의사가 공식 전달됐다"면서 "이런 의견은 노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다"고 말했다.
2001년 11월 부임한 김하중(金夏中) 주중 대사의 업무 능력에 대해서도 청와대 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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