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웰컴, 김선동 회장!" 사임설이 돌았던 김 회장 유임에 따른 고배당 정책 지속 기대감으로 침체장 속에 6.12%나 급등하며 '김선동 주가'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동원증권은 "김 회장이 이사회에서 유임돼 앞으로도 고배당과 중간배당 등 주주가치를 최대화하는 경영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현대오토넷
현투증권 해외 매각으로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며 6.71% 올랐다. 현투증권이 보유한 이 회사 지분 35.0%가 매각될 경우 경영권이 바뀔 수 있기 때문. 서울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차에 대한 부품판매가 늘고, 부채비율도 69%로 하락해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분석.
■CJ
자회사인 제일투자증권 처리와 관련한 악재로 4.69% 하락. 푸르덴셜이 2001년 인수한 제투증권의 우선주와 후순위 전환사채 1,100억원을 상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제투증권이 SK글로벌 채권을 대량 보유,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투 지분 매각협상 결과에 따라 주가흐름이 달라질 전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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