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을 계기로 인터넷에서 벌어진 사이버전쟁 때문에 보안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보안주의 주가를 띄운 사이버전쟁의 주범은 해킹과 컴퓨터바이러스. 이라크전쟁 이후 미국과 미국을 지원하는 국가의 기업 및 단체, 정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반전단체들의 해킹과 '러브게이트' 등 웜바이러스의 출몰로 보안주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6일 증시에서는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싸이버텍홀딩스, 장미디어,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컴퓨터바이러스용 백신개발업체인 하우리와 보안솔루션업체인 시큐어소프트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안철수연구소(6.07%), 싸이버텍홀딩스(7.19%), 장미디어(6.65%), 퓨처시스템(3.85%) 등은 3∼7% 상승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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