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대혈(탯줄혈액)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톨릭대학 실험실 벤처기업 1호로 설립된 (주)히스토스템(대표 한훈)이 제대혈 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관련 분야 선두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골수이식을 성공시킨 이 회사는 제대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이식용 제대혈 조혈모세포를 공급하고 있다.이곳에선 국내에서 시행된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의 70% 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만2,000여분 이상의 제대혈을 확보, 아시아 최대규모의 제대혈 은행인 '서울탯줄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탯줄은행연합체인 AsiaCORD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탯줄은행 관리규정을 통과한 (주)히스토스템은 중국 최대의 제대혈은행인 북경대학 인민병원 혈액연구소에 제대혈 조혈모세포 보관기술을 이전할 정도로 제대혈 보관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탯줄은행은 제대혈 이식 시, 자신의 몸에 맞는지의 판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제대혈 채취와 함께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만약 보관해놓은 제대혈이 환자의 유전자와 일치하지 않더라도 보유중인 공여 제대혈의 검색을 통해 가장 적합한 제대혈을 신속하게 제공, 불의의 병마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02)3487-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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