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백지구에 할인점과 영화관, 게임센터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용인시 동백택지개발지구에 테마형 쇼핑몰(조감도)을 짓기 위해 한국까르푸·포스코건설·대덕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쇼핑몰 사업은 용인죽전 역세권 개발에 이은 2번째 민관 합동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으로 토지공사가 토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각각 출자해 설립하는 회사가 자금조달과 시공, 분양을 맡는다. 양측은 내달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한 뒤 3,071억원을 투입, 연말부터 연면적 5만2,250평 규모로 패션 아웃렛과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게임센터, 콘서트홀,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입주하는 대형 쇼핑몰을 건설할 예정이다.
조경공사비 67억원을 들여 물을 주제로 한 2만여평의 호수공원과 미관광장을 조성해 쇼핑과 위락·자연환경이 조화된 국내 첫 선진국형 복합 쇼핑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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