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가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이틀째 경기에서 부진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전날 까먹었던 3오버파를 만회하면서 중간합계 이븐파를 기록,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최경주와 함께 라운딩한 어니 엘스(남아공)도 첫날 부진에서 벗어나 7개의 버디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로 단숨에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날 폭우와 천둥번개로 61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타이거 우즈(미국)는 7개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엘스에 1타 뒤진 공동 7위에 랭크됐고 아론 배들리(호주)는 3개홀을 마치는 동안 3개의 버디를 몰아쳐 6언더파로 전날 선두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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