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고 있는 '독수리' 최용수(이치하라)가 개막 축포를 쏘아올렸다.시미즈의 안정환도 이날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개막경기에 선발 출장해 동점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최용수는 22일 홈에서 열린 J리그 도쿄 베르디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작렬,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용수가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승리의 결승골을 뽑은 것은 후반42분. 이날 적진을 누비며 찬스를 노렸던 최용수는 미드필더 사카모토 마사타카가 왼쪽에서 올린 센터링을 헤딩슛, 골망을 흔들었다. 이치하라는 다음달 5일 오이타와 경기를 갖는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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