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의 외국계 채권 은행들이 8,000만달러를 기업구조조정촉진법(구촉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해외법인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채권단은 21일 프랑스 유바프(UBAF)은행 등 4∼5개 외국계 채권은행이 국내지점의 채권 8,000만달러 가량을 해외법인 채권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19일 채권단 협의회에서 기권표를 던진 6개 외국계 은행 중 해당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법무법인과 협의를 거쳐 곧 복원요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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