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임박함에 따라 은행에 외화여신 자제를 요청하는 등 비상대책에 나섰다.금감원은 18일 북핵 위기에 이어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 은행에 외화여신을 자제해달라고 공문을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위기 상황을 '요주의', '준위기', '위기' 등 3단계로 나누고 '요주의'의 경우 외화자산 수급을 면밀히 점검하도록 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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