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다음달 초 김진표(金振杓) 경제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대표단이 뉴욕, 시카고 등을 방문하는 등 정부의 경제 외교 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직접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국가 투자설명회(IR)를 갖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권오규(權五奎) 청와대 정책수석은 이날 "외국 투자가들이 언론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만을 갖고 있다가 반기문 외교보좌관 등이 방미를 통해 직접 설명하니 효과가 좋았다"며 "3월 말부터 정부, 국내기업, 전문가, 해외 친한 인사 등을 광범위하게 활용한 국가 IR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주희기자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