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험한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에 대한 두려움보다 꾸밈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는 일에 더 큰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서준식 저 ‘서준식의 생각’(야간비행 발행)
1970년 박정희 독재 시절 형 서승과 함께 방북 정치범으로 수감된 후 인권 운동에 매진해 온 저자가 ‘나, 사회주의자’라고 쓴 기사 칼럼의 일부이다.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정치적 이유로 박해 받지 않는 세상이어야 한다는 것은 지금도 유효하다.
“청춘은 몇 살까지일까? 20살? 25살? 30살? 아무도 선 그어놓지않은 덕에 훌쩍 서른 넘은 나이에 청춘인 척 살아 본다.”
- 박광수 저 ‘무지개를 좇다 세상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나치다’(소담출판사 발행)
만화가 박광수가 사진 에세이집에 적은 대로 청춘은 그냥 척하며 살 수도있는 것이다. 남 보기 부끄럽다고? 나이가 아니라 그런 생각이 당신을 늙은이로 만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