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곤 4단이 이영구 2단을 물리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지난 13일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송 4단이 14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 전적 2대 0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 대국 승리로 송 4단은 천원전을 포함해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신인왕까지 모두 3개로 타이틀이 늘어났다.
송 4단은 지난해 천원전 우승을 비롯해 바둑문화상 '승률상'(60승1무15패, 승률 79.6%) 및 '신예기사상'을 수상하는 등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에도 17승1패로 승률(94.4%)과 다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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