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기업 변신을 선언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출발한 이 업체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주식소유를 통한 타법인의 경영참여 또는 지배'를 사업목적으로 추가해 앞으로 외부 기업 투자에 주력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27일께 인피니트테크놀로지에 18억원을 출자, 7.51%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신제약
SK사태로 10% 이상 급락. 이 업체는 110만주를 보유한 SK제약이 최대주주로 사실상 SK그룹 계열사이다. SK사태이후 이틀 동안 다른 SK그룹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결국 유탄을 피해가지 못했다. 거래량도 전일 1만1,820주에서 11만3,770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0.50%.
■POSCO
유상부 회장 사퇴 소식이 전해진 뒤 3.90% 상승. 유상부 회장의 연임을 지지했던 외국인투자가들도 유회장이 사퇴하자 잇따라 주식을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던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ING증권 등이 매수세에 동참했다. 유회장은 자신의 연임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계속되자 회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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