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업체인 두루넷이 이달 초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미국 나스닥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두루넷은 최근 나스닥으로부터 "법정관리 신청으로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에 관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나스닥의 통보에 따라 법정관리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는 서면을 이날중 나스닥등록심사위원회측에 제출했다.
하지만 나스닥측이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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