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축구'의 진수를 보여줄 브라질 리우리그 올스타팀이 12일 안양과 맞붙는다. 1990년대를 풍미한 올스타팀의 노련미와 안양의 패기가 충돌하는 이날 경기는 베베토(39·사진)와 최태욱(22)의 신구 대결이 관심을 끈다. 둘은 17살 터울이라는 사실을 빼고 외모와 스타일이 닮은꼴이다. 베베토는 "프로정신으로 무장돼 있어 나이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베토는 특히 K리그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마징요(39)와 조르디뉴(39)도 마흔을 바라보지만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고 장담했다./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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