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케팅 비밀/ 브랜드 홈페이지 分家바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케팅 비밀/ 브랜드 홈페이지 分家바람

입력
2003.03.12 00:00
0 0

최근 가전 업체들이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별도로 자사의 특정 브랜드를 위해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는 '브랜드 홈페이지' 분가(分家) 바람이 불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선보였던 고급형 백색가전 브랜드인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en.com)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하우젠 제품 관련 정보는 물론, 여성들을 위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도 자사의 김치냉장고 브랜드인 '1124'를 위해 '1124 클럽' 홈페이지(www.1124club.com)를 개설해 김치를 가장 맛있게 담그고 보관하는 방법은 물론, 육아 인테리어 요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만도공조도 김치냉장고 딤채의 브랜드 홈페이지인 '딤채클럽' 홈페이지(www.dimchae.co.kr)를 최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는 딤채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성격이 강하다.

JVC 코리아도 최근 출시한 세계 최경량 미니 노트북 '에어웍스'를 소개하는 '에어웍스' 홈페이지(www.airworks.co.kr)를 만들어 첨단 디지털 가전과 노트북을 연계해 사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노트북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업체들이 이처럼 브랜드 홈페이지를 앞다퉈 만들고 있는 것은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한 것. 또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이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구전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JVC 코리아 영업팀 이훈 과장은 "브랜드 홈페이지를 만든 후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5,000여명이 넘는다. 브랜드 인지도도 상승하고 판매량도 늘어나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