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이영표(26·PSV아인트호벤)가 홈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완전 이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인트호벤은 11일(한국시간) 홈팬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이영표를 아인트호벤으로 완전 이적시켜야 한다고 답했다고 홈페이지(www.psv.nl)를 통해 밝혔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5%에 그쳤다.아인트호벤은 이영표가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인데다 헤렌벤전에서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쳐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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