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24·페예노르트)이 아킬레스건 정밀 진단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페예노르트는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송종국이 3일 브레다전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11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지난해 12월 헤렌벤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뒤 브레다전에서 3개월만에 네덜란드 리그에 복귀했다. 송종국은 처음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해 6일 비테세와의 암스텔컵 8강전에서 어시스트를 뽑아냈지만 아킬레스건 덫에 걸려 9일 엑셀시오르전에 결장했다."안더레흐트에선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며 이적 의사를 밝힌 설기현은 이날 벨기에 리그 겡크와의 원정경기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돼 5분도 못 뛰는 수모를 당했다. 팀은 1―0으로 이겼지만 설기현은 최근 9경기 연속 골 침묵에 빠졌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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