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회복지원(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신용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1월1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후 2월말까지 신청자 수는 모두 2,603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신청자 수는 지난해 11월 94명에서 12월 411명, 1월 875명, 2월 1,223명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위원회는 이중 546명에 대해 채무조정안을 확정했고 나머지 2,057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워크아웃 신청자의 부채 규모는 2,000만원 이하(19.3%), 2,000만원 이상∼3,000만원이하(18.2%), 3,000만원 이상∼5,000만원이하(35.7%), 5,000만원 이상∼1억원 이하(23.6%), 1억원 이상(3.2%) 등으로 5,000만원 이하가 많았다.
월평균 소득은 100만∼150만원이 36%로 가장 많았고 150만∼200만원(22.3%), 200만∼300만원(19.1%), 100만원 이하(16.9%), 300만원 이상(5.7%) 등의 순이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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