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은 한국일보가 기탁한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22세 몽골 환자를 초청, 척추수술 치료비 2,300여만원을 후원했다. 후원받은 환자는 몽골 콴울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인 쵸크부얀(22)씨. 그는 2001년 추락사고로 척추와 발목골절을 입은 후 몽골과 중국에서 3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척수액이 새고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 부작용과 감염을 겪었다.신촌세브란스병원측은 몽골 연세친선병원을 내원한 쵸크부얀씨를 1월 서울로 초청, 신경외과에서 4차례 수술과 재활치료를 시행한 결과 최근 혼자 앉고 6m 걷는 정도까지 호전됐다고 밝혔다. 쵸크부얀씨는 3주 후 퇴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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