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2명이 아프가니스탄 남서부 라바트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라바트 지역의 사나울라 제흐리 내무장관이 7일 밝혔다.제흐리 장관은 이날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빈 라덴의 아들 2명이 미군이 참가한 합동작전에서 체포됐으며, 이 과정에서 알 카에다 조직원 7명이 사살됐다고 말했다. 체포된 빈 라덴의 아들은 사드 빈 라덴과 함자 빈 라덴으로 이중 사드는 알 카에다 활동에 깊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빈 라덴은 모두 14∼18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포는 미국이 최근 체포된 알 카에다의 2인자 할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의 진술을 토대로 빈 라덴에 대한 대대적인 추적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슬라마바드 AP 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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