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항공 노선 5월까지 연장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대만운항을 5월말까지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2월말 중단된 인천-타이베이(臺北) 노선을 7일부터 5월말까지 연장운항하고 운항횟수도 주 5회에서 7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또 23일부터 기존 161석 규모의 B 737 대신 269석 규모의 A 330-300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당초 이 노선을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항키로 했으나 항공수요를 감안, 운항 연장 및 증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10일부터 5월말까지 연장하고, 운항횟수도 정기편 수준인 주 7회로 늘리기로 했다. 아시아나는 그동안 주 4회 141석 규모의 보잉 737기를 운항했으나 10일부터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기를 투입키로 했다.
1992년 한-대만 국교단절 뒤 중단됐던 대만노선 운항은 작년 12월 대한항공이, 1월 아시아나가 각각 운항을 재개한 이후 평균 80%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中 선양시 내일 토지설명회
중국 랴오닝(療寧)성 선양(瀋陽)시 정부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선양시 토지개발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선양시 정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7곳, 172만㎡의 토지에 대한 개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부동산 시장의 발전상황 및 시 정부의 토지 정책방향 등도 소개된다. 특히 심양시 토지 4곳의 40∼50년간 사용권 계약 의사를 이미 밝힌 삼수건설 등 한국 기업들과 투자의향서도 체결할 계획이다. 문의 018-696-1288
/김혁기자
2월 건설 BSI 84그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월중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4.3을 기록,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이하로 떨어졌다고 5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밑이면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악화됐음을 의미하고, 이상이면 호전됐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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