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공원으로 보내세요. 봄을 느낄 수 있답니다."서울시내 주요 공원이 3∼5월 환경과 자연, 전통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봄철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월∼금요일 공원의 들꽃을 관찰, 기록하는 들꽃 관찰모임과, 자연 체험의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동화교실 등이 열리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시 수목학습원에서는 매일 꽃 곤충 수목을 관찰하는 자연관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개구리·조류 관찰교실과 모내기 거름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체험행사 등이 매일(화요일 휴관) 열리고 보라매공원은 매주 화요일 대금연주법을 가르쳐 준다.
매주 월∼금요일 열리는 서울대공원 동식물체험학습교실에서는 새 말 토끼 등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다. 서대문 독립공원은 3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고 제작법을 알려주는 태극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화(02―771―6133)나 인터넷(http://parks.seoul.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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