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은 이라크 국민을 구하고 중동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랍에미리트연합(UAE) 관영 WAM 통신은 2일 바레인 국왕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얀 UAE 대통령이 아랍정상회의에서 후세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한 것은 "이라크 지도부에 대한 솔직한 충고"라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고위 관리도 후세인 하야를 촉구한 UAE의 제의를 용기 있는 제안이라며 열렬히 환영했다. 쿠웨이트 관영 쿠나 통신도 쿠웨이트 각료위원회가 UAE의 제의를 환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랍연맹은 수일 내로 미국과 유엔에 대표단을 보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막기위한 평화외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2일 밝혔다.
/두바이·리야드·쿠웨이트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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